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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한국컴패션에 1000만 달러 기부
- 작성자허지연_comm
- 작성일시2021.10.18 11:07
애터미, 한국컴패션에 1000만 달러 기부
세상 모든 어린이는 사랑받기에 마땅한 소중한 존재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질병과 기아에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월 15일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애터미의 1000만 달러(약 120억원) 기부는 컴패션 70년 역사상 최대 기부금이다. 애터미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3여 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컴패션은 한 어린이가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특히 컴패션은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깊다. 1952년 한국 전쟁 당시, 군목으로 한국을 찾은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위한 기금을 모은 것이 그 시작이기 때문이다. 현재 컴패션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컴패션은 12만여 명을 후원하고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삶은 더욱 열악해졌고 미래는 불투명해졌다”며 “어려운 시기에 애터미의 기부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가장 빛나는 희망을 건네 준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와 한국컴패션은 이번 기부금을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 사업’,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 사업’, ‘아시아 지역 청소년 양육 개발 프로그램’, ‘후원자를 기다리는 어린이 돕기’ ‘그로잉252 사역 후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 사업’은 지난 8월 발생한 아이티의 지진으로 피해를 받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12,000여 명의 후원어린이 가정과 34개 컴패션어린이센터가 지원받게 된다.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 사업’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아시아 국가 어린이들과 그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아시아 지역 청소년 양육 개발 프로그램’은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청소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원자를 기다리는 어린이 돕기’는 후원자를 만나지 못한 어린이들의 전인적 양육 지원 프로그램이며 ‘그로잉252 사역 후원금’은 컴패션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을 다음 세대에 제공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에 사용된다.
애터미는 지난 2019년 사랑의 열매에 생소맘 기금으로 100억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써왔다. 특히 전주예수병원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7억 원을 보호종료아동 및 성범죄 피해아동의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4억여 원을 전달하는 등 불우 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어린이가 구김살없이 성장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전 세계 1600만 애터미 회원의 열정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애터미 개요
애터미(주)는 2021년 10월 기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3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 기업이다. 주력제품은 ‘애터미 헤모힘’ 등 건강기능식품과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등 화장품이며 이 외 생활용품, HMR, 가전, 패션 등 5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매출액은 1조9000억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 기금 등 영업이익의 10%에 상당하는 4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했다.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인증 받았으며, 2021년에는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5위로 선정됐다. 2021년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 확정 지었으며, 2010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수출액은 1조원을 넘었다.
컴패션 개요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영문명 ‘컴패션(compassion)’은 ‘함께 아파하는 마음’을 뜻한다.
좌) 애터미(주) 박한길 회장, 우)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